"세상을 바꾸는 건 돈 … 금융이 넷제로 이끌어야"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4. 26.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월드포럼 '탄소감축 전환금융'
SDX재단이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리월드포럼'을 개최했다. 리월드포럼은 금융기관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탄소감축 전환금융 등 대응책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최정규 BCG 파트너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DX재단

"모든 산업, 기술과 연계될 수밖에 없는 금융이 넷제로를 견인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리월드포럼'에서 "시장의 변화를 불러오는 건 돈의 흐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리월드포럼은 '탄소감축 전환금융 및 기후성과인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월드포럼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으로 SDX재단이 주최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한국의 에너지 집약적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전환적 혁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을 이끈 산업화 기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