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타고 김밥 마는 로봇…‘최대 규모’ 부산국제기계대전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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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소재)부터 스마트 팩토리 로봇(완성기)에 이르기까지 생산·제조 기술 분야 전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을 다음 달 16~19일 나흘간 해운대구 벡스코(1·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기계협동조합 성기인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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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제조 기술 분야 전 주기 확인할 행사
28개국, 453개 업체, 1742개 부스로 참여
뿌리산업(소재)부터 스마트 팩토리 로봇(완성기)에 이르기까지 생산·제조 기술 분야 전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을 다음 달 16~19일 나흘간 해운대구 벡스코(1·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제조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8개국, 453개(국내 316개, 국외 137개) 업체가 참여해 1742개 부스를 차린다. 2003년 제1회를 개최한 이후 격년으로 20년간 열린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기계산업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공장, 자동화 분야 품목별 전문관,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미세먼지·에너지 저감 장치 등을 선보인다. 이름 통해 기계산업의 미래와 제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 프린팅, 자동화 설비가 소개된다.
협동 로봇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로봇,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 스카라(초정밀 반도체) 로봇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구성한다.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드립 커피, 김밥,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가 국내 처음으로 자리한다. 미래 식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부산시기계협동조합은 부산뿌리혁신공동관, 부산경남금형조합은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을 직접 운영한다.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링 콘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종사자의 애로 사항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미국 수출 증대를 지원할 아메리카 서플라이 체인을 비롯해 부산본부세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참가한다.
부산시기계협동조합 성기인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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