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유럽서 오자마자 전주 직행…K리거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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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귀국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곧바로 K리그 선수들의 관찰에 나선다.
26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9라운드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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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귀국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곧바로 K리그 선수들의 관찰에 나선다.
26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9라운드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5일부터 유럽에서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26일 오전 귀국했다.
하지만 그는 휴식기를 갖지 않고 곧바로 K리그 전력 확인에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북과 대전의 경기를 관람한 뒤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FC서울 경기를 지켜보고, 30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로 이동해 포항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찰한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던 중 “6월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것이다”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KFA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서울 시내에 거주지를 구해 계약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입주해 한국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KFA와의 원활한 소통 및 가족과의 생활 등을 고려해 거주지를 서울로 택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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