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8개 종목 최대 70% 급락…7.4조 증발

김동욱 2023. 4.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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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주초부터 급락한 8개 종목 시가총액이 최근 사흘간 7조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광과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 8개 종목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대비 7조3,906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들 종목 주가는 사흘간 최대 7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력의 계좌에서 차액 결제거래 반대매매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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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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