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르쉐·혼다 등 4개 차종 1만7163대 리콜

김재성 기자 2023. 4.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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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GM·포르쉐코리아-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거나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7천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 1만1천454대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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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유자 각 사 일정 맞춰 입고 가능…대상 차종 무료 수리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GM·포르쉐코리아-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거나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7천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 1만1천454대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포르쉐 파나메라(971) 5천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들어갔다.

볼트EUV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하고 판매한 다니고밴 43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의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했다.

혼다 CB300R 이륜 차종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의 고정 볼트 구멍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덮개 고정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뒤바퀴가 미끄러져 차량이 전도될 가능성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

리콜 차량 대상 운전자 중 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 포르쉐 파나메라(971) 차량 보유자는 내달 2일, 혼다 CB300R 이륜 차종 소유자는 내달 4일, 대창모터스의 다니고밴 소유자는 내달 15일부터 각 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면서 “경함시정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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