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아나 "와꾸" "뽕" 논란 후…덱스랑 '한밤 50분' 통화 인증, 왜?

박지민 MBC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비속어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유튜버 덱스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곤해도 한 시간 동안 누나 웃겨준 착한 내 동생"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덱스(김진영)와의 통화 내역이 캡처돼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피의 게임1'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박 아나운서의 막말 논란 이후 올라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 아나운서는 전날 열린 '2023년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진행 도중 '와꾸' '삐댔다' '뽕을 뽑는다' 등의 은어와 비속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

또 출연자였던 덱스에게 반말로 질문하는가 하면, 출연자 파이가 웹 예능 '머니게임'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대답 안 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논란 이후 박 아나운서는 "제작발표회 진행이 처음이었다. 친했던 플레이어들을 만나 흥분했던 것 같다"며 "미숙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피의 게임' 시즌1에서 많은 악플을 받은 적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흥분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