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오세요"…132억 들인 홍보영상에 다른 나라가?

2023. 4. 2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탈리아로 홍보영상에 웬 다른 나라 풍경'입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풍경이라고 묘사된 이 장면은 이탈리아 관광부가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만든 홍보영상에 등장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홍보가 아니라 조롱을 위한 영상인가", "촌스럽고 창피하다", "그러니까 슬로베니아로 가면 된다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탈리아로 홍보영상에 웬 다른 나라 풍경'입니다.

한 무리의 젊은 남녀가 햇살이 내리쬐는 마당에서 와인을 마시며 웃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풍경이라고 묘사된 이 장면은 이탈리아 관광부가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만든 홍보영상에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이 장면이 다른 나라에서 찍은 거라고 하네요.


인접국인 슬로베니아 코타르 지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탈리아의 한 일간지가 보도한 겁니다.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영상 속 탁자 위 와인병에 코타르 와인 라벨이 부착된 사실까지 찾아냈습니다.

이 장면은 네덜란드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 다른 일간지는 촬영지에서 촬영 소품, 연출자까지, 가장 이탈리아다워야 할 영상에 정작 이탈리아적 요소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홍보 영상 등 캠페인에 900만 유로, 우리 돈 132억 원을 썼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세금 낭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홍보가 아니라 조롱을 위한 영상인가", "촌스럽고 창피하다", "그러니까 슬로베니아로 가면 된다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inistero del Turismo·Corriere della Sera 홈페이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