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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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주요도시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2년 한해 하락세를 유지하다 올들어 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인데, 가계부채·금리 등 일부 항목의 심리지수는 여전히 낮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4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개 시(청주·충주·제천) 지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5로 전월(91.9)보다 3.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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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지역 주요도시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2년 한해 하락세를 유지하다 올들어 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인데, 가계부채·금리 등 일부 항목의 심리지수는 여전히 낮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4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개 시(청주·충주·제천) 지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5로 전월(91.9)보다 3.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로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정한 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는 0.9p, 향후경기전망지수는 0.7p, 소비지출전망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는 0.6p씩 뛰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6)와 생활형편전망지수(87)는 전월대비 각각 4p와 2p, 가계수입전망지수(95)와 소비지출전망지수(113)는 전월대비 각각 1p, 2p씩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지수에 따라 엇갈렸다. 현재경기판단지수(59)와 향후경기전망지수(70)는 전월대비 6p씩, 취업기회전망지수(73)는 전월대비 3p 상승했지만 금리수준전망지수(104)는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지수(96)와 가계부채전망지수(97) 역시 전월대비 각각 2p, 1p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jy80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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