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바다수온 오르며 벵에돔 입질 활발

박춘식 칼럼니스트 2023. 4.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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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다 서늘했다 날씨가 들쑥날쑥했지만, 수온 상승과 함께 붕어들의 입질은 전반적으로 활발했다.

경남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1~34㎝급 붕어 2, 3마리씩 올라왔다.

경북 의성 덕음지, 토현지, 와가지, 나부지에서는 12~27㎝급 붕어 10~12마리씩 낚았다.

청도 내곡지와 신촌지, 명곡지에서는 20~34㎝급 붕어 5~12마리씩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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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더웠다 서늘했다 날씨가 들쑥날쑥했지만, 수온 상승과 함께 붕어들의 입질은 전반적으로 활발했다. 경남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1~34㎝급 붕어 2, 3마리씩 올라왔다. 지동지에서도 20~30㎝급 붕어 2~5마리씩 잡았다. 경북 의성 덕음지, 토현지, 와가지, 나부지에서는 12~27㎝급 붕어 10~12마리씩 낚았다. 출조객 중에는 30.3㎝~38㎝의 대물급 붕어를 잡았던 꾼도 서너 명 보였다. 한동지와 홍연지, 벽수지, 모소지에서도 17~29㎝급 붕어 3~8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31~36㎝급 붕어도 대여섯 마리씩 보였다. 청도 내곡지와 신촌지, 명곡지에서는 20~34㎝급 붕어 5~12마리씩 건졌다. 청도천에서는 35~42㎝나 되는 대물급 붕어가 6마리나 올라왔다. 28~30㎝급 붕어도 3~7마리씩 잡았다.

경북 영덕 석동 방파제에서 잡힌 봄벵에돔.

▮바다

기상 상황이 한 주 내내 들쑥날쑥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1~30㎏의 피문어가 잘 올라와 척당 10~20마리씩 잡았다. 바다 수온 상승과 함께 동해권과 남해안권은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다. 경북 영덕 석동 방파제에서는 봄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감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3~5마리씩, 20~30㎝급 전갱이 5~10마리씩 쿨러를 채웠다. 선상낚시에서는 15~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10~20마리씩 잡았다. 읍천권에서는 25~50㎝급 우럭과 쏨뱅이 10~20마리씩 낚았다. 포항권 전역에서도 15~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가 20~30마리씩 올라왔다. 방어진 선상낚시에서는 15~40㎝급 전갱이가 20~30마리씩, 갑오징어 1~5마리씩 잡혔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30~50㎝급 대전갱이가 잘 올라왔고 참돔도 10~20마리씩 잡혔다. 온산 앞바다 선상 갑오징어 애깅낚시에서는 대포알급, 타조알급이라 불리는 씨알 좋은 갑오징어가 잘 올라왔다.

경남 용초도와 추봉도에서는 25~32㎝급 벵에돔이 10~20마리씩 잡혔다. 욕지도 갯바위낚시에서는 40~55㎝급 감성돔이 1~5마리씩, 방파제낚시에서는 벵에돔 2~9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밤볼락낚시에서는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선상 밤볼락낚시에서는 50~100마리씩 올라왔다. 부속섬에서는 낙지와 문어 3~10마리씩, 홍도에서는 60㎝급 농어를 3~5마리씩 잡았다. 안경섬에서는 80㎝~1m급 방어와 부시리를 4~5마리씩 건졌다. 통영권 먼바다 갈치낚시는 잔씨알과 굵은 씨알의 갈치가 이따금 올라왔다.

전남 여수 금오도는 40㎝ 전후의 감성돔 1~3마리씩 손맛을 봤다. 35㎝ 전후의 벵에돔도 2~6마리씩 낚았다. 완도 여서도에서는 미터급 방어와 부시리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목포와 신안권 선상낚시에서는 20~45㎝급 도다리를 7~10마리씩 잡았다. 전북 군산 앞바다에는 알주꾸미가 ‘좌악’ 깔렸다 할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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