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증권신고서 제출…6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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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미니인턴 서비스 등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역량 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생애주기' 이력 관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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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구직자-구인기업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진로·채용·창업교육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주력 서비스는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다. 미니인턴은 직무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 채용 경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양쪽 모두에 대해 효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니인턴 플랫폼에는 교육형·채용형 미니인턴과 함께 구직자 역량 강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M클래스', 프로젝트 기반의 구직자 역량 평가를 기반으로 한 매칭 솔루션 '채용관' 등이 포함돼 있다. 유기적으로 구성된 각각의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는 구인 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며 기업은 실무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한 구인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 구직자 대상의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약 1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71.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흑자전환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주식보상비용과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을 제외 시 약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미니인턴 서비스 등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역량 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생애주기' 이력 관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놀의 총 공모주식수는 16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1만35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약 181억~222억원이다. 오는 6월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4~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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