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우수 축구 감독들, 독일 바이에른 뮌헨 현장 연수

박대로 기자 2023. 4.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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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고등부 지도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KFA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고등부 우수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KFA는 골고루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올해 지도자 연수에 참가한 지도자는 내년에는 참가시키지 않고 다른 지도자에게 기회를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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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뮌헨서 고등부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피지컬트레이닝, 스카우트, 스킬즈랩 등 배워

[서울=뉴시스]KFA,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등부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실시. 2023.04.2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고등부 지도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KFA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고등부 우수지도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고등부 지도자 등 2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바이에른 뮌헨 성인팀과 호펜하임과의 경기 관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 대표팀 훈련을 1주일 동안 밀착 경험했다.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육성 철학, 피지컬트레이닝, 스카우트, 스킬즈랩(기계를 활용한 실내훈련) 등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는 한 팀에서 5년 이상 머문 지도자 중 최근 3년간 팀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주말 리그 홈 경기 운영 참여 지도자, 25년 이상 경력 지도자,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됐다.

KFA는 골고루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올해 지도자 연수에 참가한 지도자는 내년에는 참가시키지 않고 다른 지도자에게 기회를 줄 방침이다.

독일 연수에 동행한 양승운 고등분과위원장은 "경쟁적인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과 그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독일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내 지도자들도 새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지도자들도 현장에만 얽매여 있다가 새로운 경험을 한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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