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영 자전거 '타반나'…경주 '자전거의 날' 행사서 호평

송보현 기자 2023. 4.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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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최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개최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에서 공영자전거 '타반나'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장군은 자전거 전시관에 참여해 '타반나'와 관내 자전거도로를 알리고 기장군 관광 지도와 홍보 책자를 배부해 기장군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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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공영자전거 타반나 대여소 사진 (기장군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개최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에서 공영자전거 ‘타반나’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장군은 자전거 전시관에 참여해 ‘타반나’와 관내 자전거도로를 알리고 기장군 관광 지도와 홍보 책자를 배부해 기장군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타반나는 부산지역 사투리 ‘타봤나’를 소리나는 대로 표기한 이름으로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기장군 군기를 모티브로 흰색계열 프레임에 노란색 바퀴를 사용했다.

특히 독특한 이름이 기장군 관광에 대한 흥미와 맞물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의 날 행사를 통해 공영자전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친환경 관광도시 기장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공영자전거 ‘타반나’는 지난 2022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1일 이용권 1,000원이면 24시간 동안 각 대여소에서 여러 차례(1회 이용 2시간 이내) 반복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전용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된 대여소는 △정관읍 죽향공원 △정관 노인복지관 인근 공원 △정관읍 중앙공원 △정관읍 달산교 인근 공원 △정관읍 달음교 인근 공원 △좌광천 제방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등 총 7개소이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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