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나서…‘군산형 일자리’ 관심

조경모 2023. 4.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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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모빌리티가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섭니다.

KG모빌리티는 오늘(26) 창원지법의 에디슨모터스 조건부 투자 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앞으로 내부 이사회를 통해 투자제안서를 최종 확정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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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모빌리티가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섭니다.

KG모빌리티는 오늘(26) 창원지법의 에디슨모터스 조건부 투자 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조건부 투자 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앞으로 내부 이사회를 통해 투자제안서를 최종 확정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에디슨모터스가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적절한 자금을 투입하면 회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시도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이 에디슨 모터스를 인수할 경우, 주춤거리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쌍용차 인수 시도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에디슨모터스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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