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634억…전년 대비 2.1% 감소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는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34억원을 기록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68억원)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0% 및 총자산이익률(ROA) 1.12%를 각각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해서 유지했다고 JB금융은 설명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운영리스크 신표준방법 등)에 힘입어 12.3%를 기록하며 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12%를 넘어섰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수익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7.9%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광주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32억원을 달성하며 그룹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전북은행은 1.8% 감소한 53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와 함께 JB우리캐피탈은 4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JB자산운용은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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