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사업 협력 논의

이민하 기자 2023. 4.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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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엘살바도르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하이메 로뻬스(Jaime Jose Lopez Badia)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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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주한엘살바도르대사와 만나 "후속 연계사업 추진 기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은 26일 대전 본사에서 하이메 로뻬스(Jaime Jose Lopez Badia)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철도협력을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엘살바도르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하이메 로뻬스(Jaime Jose Lopez Badia)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공단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서 발주한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기술 협력사업을 수행 중이다. 사업구간은 산살바도르(San Salvador)~라 아차두라(La Hachadura)로, 총 연장은 약 147.6km다. 다음 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사 일행은 공단 방문에 앞서 서울역 인근에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KTX로 이동하면서 한국 고속철도 기술 현황 등의 설명을 들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엘살바도르 철도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후속 연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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