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플랫폼社 '오픈놀', 코스닥 상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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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이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오픈놀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6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1만3500원이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한 구인 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 구직자 대상의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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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픈놀이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오픈놀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6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1만3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81억~222억원이다.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오픈놀은 2012년 설립돼 진로, 채용, 창업 교육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력 서비스는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다. 미니인턴은 공시 채용에서 직무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 채용 경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양쪽 모두에게서 효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한 구인 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 구직자 대상의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지난해에는 약 1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1.8%다. 영업이익은 2018년 흑자전환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식보상비용과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을 제외하고 약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미니인턴 서비스 등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역량 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생애주기’ 이력 관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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