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EPL 복귀 구체화…곧 인수인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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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프랭크 램파드(44) 임시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빠진 첼시를 도우려 한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 정보를 기꺼이 알려줄 것"이라고 알렸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체티노와 그의 사단이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첼시는 시즌 끝까지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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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프랭크 램파드(44) 임시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빠진 첼시를 도우려 한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 정보를 기꺼이 알려줄 것”이라고 알렸다.
약 3년 반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오기 직전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스햄튼과 토트넘 홋스퍼를 지도한 바 있다. 특히 2014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는 토트넘을 이끌면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위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30)의 은사로도 알려졌다. 잉글랜드 적응 기간을 기다려 준 끝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망 감독을 맡았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기간이었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실패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탈락했다. 2022년 7월 약 1년 반 만에 파리 생제르망을 떠났다. 현재 무적 상태다.
정식 감독 선임을 노리는 첼시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토드 보엘리 첼시 신임 회장은 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포터 감독의 첼시는 줄곧 내리막길을 탔다. 막대한 투자에도 빈공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처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마저 경질했다. 구단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급히 불렀다.
계속된 감독 교체에도 졸전을 거듭했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첼시는 공식 경기 4연패에 빠졌다. 때문에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포체티노 감독 선임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체티노와 그의 사단이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첼시는 시즌 끝까지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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