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단 교민 구출 작전’ 임무 완성에 격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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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이끈 남궁환 주수단 대사와 다목적 공중 급유기로 수송 임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전화 통화하고 성공적 임무 수행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 중령에게도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하면서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한 대원들의 건강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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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이끈 남궁환 주수단 대사와 다목적 공중 급유기로 수송 임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전화 통화하고 성공적 임무 수행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6일 워싱턴 현지 브리핑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남궁 대사와의 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또 “윤 대통령은 육로 이동이 돌발상황으로 33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51시간에 걸친 대장정 과정에서 어린아이들이 고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중령에게도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하면서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한 대원들의 건강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
지난 23일 수단에서 격화된 내전으로 고립된 우리 교민 28명은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약속’을 뜻하는 ‘프라미스(Promise)’ 작전으로 수단을 벗어나 2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향하는 공군1호기 안에서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지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한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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