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챌린저] 2회전 오른 홍성찬, 1번 시드 퍼셀과 맞대결

박상욱 2023. 4. 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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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94위)이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라 1번 시드 맥스 퍼셀(호주, 세계 89위)과 맞붙는다.

홍성찬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오픈챌린저 남자단식 1회전에서 이토 타쓰마(일본, 세계 578위)에게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승했다.

홍성찬은 2회전 상대 퍼셀에게 작년 부산오픈챌린저 예선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한차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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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수비가 장점인 홍성찬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94위)이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라 1번 시드 맥스 퍼셀(호주, 세계 89위)과 맞붙는다.

홍성찬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오픈챌린저 남자단식 1회전에서 이토 타쓰마(일본, 세계 578위)에게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승했다.

홍성찬은 2016, 2018년 같은 대회에서 타쓰마에게 가로막혀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주 커리어하이 194위에 오른 홍성찬은 5년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홍성찬은 타쓰마를 상대로 7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었고 79%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3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방어해냈고 역으로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타쓰마를 압도했다.

홍성찬은 2회전 상대 퍼셀에게 작년 부산오픈챌린저 예선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한차례 패배했다. 본선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퍼셀은 작년 윔블던 복식에서 우승할 정도로 복식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올해 챌린저투어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단식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이덕희(세종시청, 세계 767위)와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재문(KDB산업은행, 세계 649위)은 1회전에서 각각 제임스 덕워스(세계 102위)와 마크 폴만스(이상 호주, 세계 209위)에게 가로막히며 탈락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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