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2023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양희문 기자 2023. 4. 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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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26일 의정부시 녹양중에서 2023년 경기북부 대테러·사회재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테러·사회재난 상황에 대한 경찰의 대응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의 대테러 대응절차 숙달을 위해 학생 대상 총기인질·드론 폭발테러를 시작으로 경찰특공대·5군단 특임대 테러범진압, 경찰특공대 EOD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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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북부 대테러·사회재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경찰특공대원들.(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26일 의정부시 녹양중에서 2023년 경기북부 대테러·사회재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군, 소방 등 21개 기관에서 6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훈련과는 달리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사회재난 상황에 대한 경찰의 대응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의 대테러 대응절차 숙달을 위해 학생 대상 총기인질·드론 폭발테러를 시작으로 경찰특공대·5군단 특임대 테러범진압, 경찰특공대 EOD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특공대와 군 특임대는 테러범이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총기를 난사하는 상황을 대비해 경찰헬기와 특공대 장갑차를 투입, 인질 구출 훈련을 실전과 비슷하게 수행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 위협이 확산하고 있다”며 “경찰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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