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조언해줘도 같은 고민 반복하는 사람? 더이상 들어주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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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다양한 고민에 빠진 팬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김소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과 Q&A를 진행했다.
김소영은 "언니 오늘 면접 봤는데, 시원하게 망했어요. 하늘에서 내리는 게 비 맞죠? 제 눈물이"라고 답답해 하는 누리꾼에겐 "우리 청춘들이 고생이 많네. 청춘이라 하니까 꼭 할머니 같지만"이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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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다양한 고민에 빠진 팬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김소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과 Q&A를 진행했다.
먼저 김소영은 "취준을 해도해도 떨어져요. 이쯤 되면 진짜 제가 어디가 부족한 거 아닐까요?"라는 물음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요즘 채용 시장이 많이 안 좋긴 한 것 같아요. 스타업들도 유명한 회사들도 많이 힘들고 긴축인 상황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찾아서 개선해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얼마나 답답할까. 내가 들어갈 회사가 어딘가에는 있을 거에요"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에게 늘 같은 문제로 고민 상담을 하는데 들어주다가 지쳤어요. 제가 아무리 들어주고 해결 방법을 말해도 안 들어요"라고 호소하는 누리꾼에게 "너는 내가 해결 방법을 계속 말해도 안 듣잖아. 근데 왜 자꾸 얘기해? 라고 깨우쳐 주거나 더 이상 들어주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소영은 "언니 오늘 면접 봤는데, 시원하게 망했어요. 하늘에서 내리는 게 비 맞죠? 제 눈물이…"라고 답답해 하는 누리꾼에겐 "우리 청춘들이 고생이 많네. 청춘이라 하니까 꼭 할머니 같지만"이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 시선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따뜻한 위로에 항상 위안을 얻고 갑니다", "답답할 때마다 자꾸 DM을 보내게 됩니다. 고마워요", "현명하게 토닥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영은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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