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패배 후 라커룸 분위기는 고통스러웠다"…토트넘 수비수 폭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랑글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패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랑글레는 26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전 참패 이후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실점하며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참패 이후 25일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경기를 지켜봤던 토트넘 팬들의 티켓을 환불해주겠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랑글레는 결장했지만 벤치에서 팀의 대패를 지켜봤다.
랑글레는 "뉴캐슬에 패한 어려운 날이었다. 우리가 경기에 패한 방식은 항상 실망스럽다"며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경질된 이후 지난 2-3일은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랑글레는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같은 목표로 함께할 필요가 있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뉴캐슬전과 같은 패배는 많이 고통스럽고 특히 라커룸에서 그렇게 된다.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가 플레이했던 방법을 이해하기 어렵다. 팬들은 경기를 보기 위해 원정을 왔고 팬들이 우리 때문에 실망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고통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랑글레는 "메이슨 감독 대행이 새로운 임무를 맡지만 오랜 시간 토트넘에 있었다. 모두가 메이슨의 능력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클럽과 메이슨을 위해 승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각오도 전했다.
토트넘은 16승5무11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맨유(승점 59점)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랑글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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