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추첨제 물량 60%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공급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4.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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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롯데캐슬. [사진 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7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 등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월 받게 될 예정이다.

청량리에서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6·8구역 등 개발로 브랜드타운이 형태를 잡아가고, 초고층 주상복합들도 올해 순차적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KTX 등이 정차 중인 청량리역에는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서기로 계획된 만큼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유주택자여도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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