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데뷔 후 2년, 성장통 겪으며 성장”

김원희 기자 2023. 4.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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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C9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펙스가 데뷔 후 2년간 겪은 성장통에 대해 언급했다.

위시는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 쇼케이스에서 “성적과 성과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저희만의 방식으로 이겨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민은 “2년간 활동하며 부담감도 있었지만 멤버간 케미도 더 좋아지고 고민도 대화로 풀어가면서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금동현 역시 “많은 선후배 가수의 영상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멋있는 팀이 되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극복해나가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든은 “데뷔 초는 틀리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했는데 이제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눈도 마주칠 수 있고 표정을 지을 수 있어서 많이 성장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펙스의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소년들이 첫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던 전작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에 이어 첫 이별의 과정을 겪는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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