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달 5일 영산포 홍어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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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린이날인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정감 가는 사투리를 주제로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3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축제는 기존 영산강 둔치공원 일대에서 홍어 식당·상점이 줄지어있는 홍어의 거리로 주 무대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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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린이날인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정감 가는 사투리를 주제로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3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축제는 기존 영산강 둔치공원 일대에서 홍어 식당·상점이 줄지어있는 홍어의 거리로 주 무대 장소를 옮겼다. 상인들과 주민, 관광객이 한 곳에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부터 전숙 시인의 홍어 시 낭송과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홍어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총 3막으로 구성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최근 시집 홍어를 출간한 문순태 작가 사인회와 토크콘서트가 축제 첫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홍어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축제 둘째·셋째날 각각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홍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홍어요리교실이 열린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홍어킹을 찾아라,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홍어 깜짝경매 등 관광객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이 3일 간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맛의 깊이는 물론 건강에도 탁월한 보양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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