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5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행

김형환 2023. 4. 26.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가 다음달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3400명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단국대는 농ㄹ미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1만3400여명의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식당 운영업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해 추가로 1000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총 1만3400여명 지원
죽전·천안 각각 日 100명·70명 제공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단국대가 다음달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3400명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단국대 학생식당 모습. (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농ㄹ미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1만3400여명의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쌀 소비를 늘릴 뿐만 아니라 고물가 시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혜당관 학생식당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한다. 식당 운영업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해 추가로 1000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 1000원을 지불하면 정부와 식당업체가 각 1000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2000원은 학교가 책임진다.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에 있는 학생식당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선착순 7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천안캠퍼스 조식은 4000원으로 학생이 1000원, 정부가 1000원, 학교가 2000원을 부담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따뜻한 아침 한 끼가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통해 양질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