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시큐아이, 공공 네트워크보안 사업 `맞손`

IT서비스 기업 시스원과 네트워크보안 기업 시큐아이가 공공 조달시장에서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스원 제공

IT서비스 기업 시스원은 네트워크보안 기업 시큐아이와 공공 조달시장에서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스원은 지난해 11월 시큐아이와 조달총판 계약을 맺고 나라장터에 시큐아이 네트워크보안 제품의 품목 등록을 완료했다. 시큐아이는 국내 네트워크보안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보안, 방화벽·VPN(가상사설망)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보안 기술을 갖춘 제품으로 공공, 금융 등 다수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시스원은 시큐아이 기술지원센터(TAC)와 협력하고 자사 전국망 지사와 전국 200여개 파트너사 엔지니어를 통해 고객사의 솔루션 운영을 지원한다. 시스원은 5월까지 시큐아이 파트너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고객들에게 시큐아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민우 시스원 DX비즈2본부장은 "IT 보안 사업 경험과 앞선 제품 기술력, 강력한 파트너 지원체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토대로 국내 네트워크보안 시장을 선두에 서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문 시큐아이 네크워크보안사업부장(상무)은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IT서비스 기업 시스원과 협력해 공공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