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기초단체장,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

오수희 2023. 4.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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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교육청에서 원도심·서부산권 구청장들과 하윤수 교육감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장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부산권과 원도심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원도심·서부산권 학교 대상 700여억원 규모 예산안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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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억원 들여 서부산권·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교육청에서 원도심·서부산권 구청장들과 하윤수 교육감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과 서부산권 기초단체장인 오태원 북구청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원도심권 기초단체장인 공한수 서구청장, 김진홍 동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장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부산권과 원도심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원도심·서부산권 학교 대상 700여억원 규모 예산안에 관해 설명했다.

교육청은 해당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면 부산형 인터넷 강의와 카페형 학습공간 구축, 여름방학 영어 캠프, 노후 학교시설 전면 개선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하며 해당 지자체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각 구청장은 지역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협의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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