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수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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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박예람(27)이 벨기에 라 모네(La Monnaie)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26일 전했다.
박예람은 최근 오디션을 통해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수석 단원으로 합격했다.
한국인 연주자가 이 오케스트라에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 것은 박예람이 최초다.
벨기에 라 모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라 모네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 음악단체로 1772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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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플루티스트 박예람(27)이 벨기에 라 모네(La Monnaie)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26일 전했다.
벨기에 라 모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라 모네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 음악단체로 1772년 창단했다. 라 모네 오페라 하우스는 라 페니체(이탈리아), 가르니에(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불린다. 가즈시 오노, 안토니오 파파노가 역대 음악감독을 지냈고, 2016년부터 알랭 알티노글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박예람은 12세에 프랑스 생모 음악원, 파리 음악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했다. 21세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로 입단했다. 현재 생모 음악원 플루트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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