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벼 직파재배 2030년까지 20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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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오는 2030년까지 20배 확대한고 2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632㏊이던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만3000㏊,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 규모로 확대한다.
김태흠 지사는 "쌀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생산비를 줄이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내 직파재배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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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오는 2030년까지 20배 확대한고 2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632㏊이던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만3000㏊,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 규모로 확대한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이다. 노동력과 경영비를 80% 이상 줄일 수 있다.
10a 당 경영비는 기계이앙의 경우 14만4000원이 드는 반면 건답직파는 6만6000원, 무논직파는 5만7000원, 드론직파는 2만5000원에 불과하다. 드론직파만 봤을 때 노동력 85%, 경영비는 83%까지 절감할 수 있다.
도는 2025년까지 4년간 147억원을 투입해 파종기와 종자 코팅 농자재를 지원한다.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으로 연간 1000억원의 농가 소득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쌀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생산비를 줄이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내 직파재배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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