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미혼모자 거주 시설서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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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광산구 본덕동의 제2하수처리장 인근 운수동에 소재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생활관을 정리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이다.
광주환경공단은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자 세대가 공동으로 사는 '편한집' 복지시설을 지난 25일 방문해 실내 활동의 비중이 큰 모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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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광산구 본덕동의 제2하수처리장 인근 운수동에 소재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생활관을 정리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이다.
광주환경공단은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자 세대가 공동으로 사는 '편한집' 복지시설을 지난 25일 방문해 실내 활동의 비중이 큰 모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환경공단은 사전 방문을 통해 그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꼽은 협소한 공간 활용 문제를 해결코자 가구를 재배치, 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세탁실·보일러실 등에 해충 박멸을 위한 방제 활동을 전개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전면 나섰다.
또한 틈틈이 미혼모의 우울증 해소와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을 주고자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추후에도 아동 양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놀이시설 그늘막 설치와 벽면 벽화사업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모자의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미혼모자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하수처리장은 지난 3월에도 미등록 경로당의 환경개선 봉사를 전개하는 등 시설 인근 주민 친화적 사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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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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