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KBS 아나 '아침마당' 새 얼굴 발탁

KBS 대표 프로그램 '아침마당'이 5월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섰다. 김재원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새 얼굴'로 엄지인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엄 아나운서는 능숙한 진행 솜씨와 활기찬 매력으로 두꺼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6년 한 차례 '아침마당'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엄 아나운서는 "당시 아이를 출산해 6개월 만에 아쉽게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지만 6년 만에 다시 '아침마당' 진행을 맡게 된 것이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2년간 '우리말 겨루기'로 단련된 진행 실력과 더불어 반전 매력까지 무엇이든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랜 시간 '아침마당'을 지켜온 패널도 새롭게 교체될 예정이다.

월요일 '명불허전'은 패널 자리를 두고 '아침마당' 32년 역사 최초로 패널 인턴제 도입을 예고했다. '아침마당'의 간판 코너 '화요초대석'은 자타공인 연예계 마당발이자, 입담꾼으로 유명한 배우 이광기와 따뜻한 인품에 공감 능력이 높은 국악인 박애리가 진솔한 토크를 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는 '전국노래자랑'의 이호섭 작곡가가 김혜영과 호흡을 맞춰 전문성을 더욱 높인다.

'아침마당'과 오랜 시간 함께한 기존 패널들 역시, 고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요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 시청자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재원·엄지인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패널들로 단장한 '아침마당'은 5월 1일부터 오전 8시 2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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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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