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마음고생 했나···“마음 편한 연애가 제일”

김지우 기자 2023. 4.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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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가수 장기하가 연애에 관해 얘기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한 개도 취하지를 않는 기하한 삼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영지의 ‘차쥐뿔’에는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2년생 이영지와 1982년생 장기하는 스무 살 나이 차에도 거리낌 없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대화 중 이영지는 장기하에게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이영지는 “2016년에 나온 앨범을 듣고 되게 궁금했다. 거기 나와 있는 모든 묘사가 되게 디테일하다”고 말했고, 장기하는 “제가 실제로 겪었던 것들에서 출발한 소재가 많으니까”라고 답했다.

장기하는 “연애 스타일은 너무 추상적이고 큰 얘기다”며 “마음이 편한 게 제일인 것 같다. 내가 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고, 이 사람이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이라고 얘기했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이에 이영지는 “저는 불장난에 꽂히는 나이다”며 본인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장기하는 “불장난을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하기 이전에 영지 씨처럼 매력적인 분들은 하게 돼 있다”면서 “살다 보면 내가 가는 길에 불이 있다. 그럼 장난을 하고 넘어가야지. 그건 다른 길이 없다”는 명언을 남겼고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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