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용서 받은 김유성, 1군 동행하며 첫 불펜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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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유성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불펜 피칭을 펼쳤다.
김유성은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은 안 됐지만 25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프로 구단 입단이 좌절된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해 징계를 소화한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지난해 열린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지명됐다.
김유성은 이날 경기 전 훈련에서 22개의 공을 던지며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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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유성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불펜 피칭을 펼쳤다.
김유성은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은 안 됐지만 25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김유성은 중학교 시절 행한 학교 폭력으로 2021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2020년 8월 실시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이후 학교 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NC 구단은 지명을 철회했다.
프로 구단 입단이 좌절된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해 징계를 소화한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지난해 열린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지명됐다.
지명되고도 피해자 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프로 데뷔가 쉽지 않았던 김유성은 최근 피해자 측의 용서를 받으며 1군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됐다.
김유성은 올해 퓨처스 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7(13이닝 6피안타 9볼넷 4실점 16탈삼진)로 잘 던졌다.
김유성은 이날 경기 전 훈련에서 22개의 공을 던지며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이승엽 감독도 옆에서 피칭을 지켜봤다.
1군 첫 동행 시작한 김유성
김유성, 힘찬 불펜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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