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안병철 기자 2023. 4. 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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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그동안 협약의 전제조건인 전담 부서와 통합지원센터 정비를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3회에 걸친 컨설팅과 사전협의를 통해 이번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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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촌 공간 조성 위해 2027년까지 336억원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왼쪽)이 손병복 울진군수와 농촌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2023.04.26.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그동안 협약의 전제조건인 전담 부서와 통합지원센터 정비를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3회에 걸친 컨설팅과 사전협의를 통해 이번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경제 기반 구축,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등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이번 체결로 우선 생활권 지역인 북부생활권(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에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3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또 산불피해 지역의 주거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1개 마을에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숨 울진 건설을 위해 본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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