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ter,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지난해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deXter(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를 3개 구축했다. deXter는 우리 기업이 KOTRA 4대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무역을 통해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을 디지털로 전환(DX·Digital trans(X)formation)하고, 수출(eXport)로 연결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eXpansion)해 가도록 돕는 상시 현장 인프라로서, 지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deXter는 현재 서울(KOTRA 본사), 대전(DCC 제2전시장), 경북(구미상공회의소)에 운영 중이며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하는 K-스튜디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실 △셀러와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디지털 무역 상담실 △deXter 이용자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페로 구성돼 있다.
KOTRA는 deXter를 통해 중소기업이 상시적으로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하고 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에 등록하여 디지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방 전시회,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체험관을 운영하여 누구나 쉽게 디지털 마케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KOTRA는 deXter에서 지방 중소기업과 취·창업생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되는 '디지털 무역인력·기업(deXters) 양성사업'을 분기마다 수행 중이다. 지난 2월 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한 deXters 양성사업 1기에는 교육생 103명과 60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24일부터는 2기 양성사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윤태 KOTRA 부사장은 "KOTRA는 27년까지 deXter를 전국 30개소를 구축·운영하고, 디지털 무역인력 5000명을 양성해 디지털 무역을 통해 중소기업과 취·창업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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