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김명균 수석연구원, 대한금속재료학회 기술상 선정

RIST 제공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남수희 원장)은 김명균(사진) 수석연구원이 국내 비철금속산업 분야의 기술 상용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금속재료학회 기술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에 창립돼 우리나라 금속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기술상은 1978년부터 금속 재료 관련 새로운 기술개발 또는 기술 향상에 공로와 업적이 뛰어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속 및 재료 관련 기술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김명균 수석연구원은 2004년부터 포스코그룹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에서 근무하면서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마그네슘, 타이타늄 사업에 비철금속분야 기술전문가로 참여했다.

특히, 고 용질 알루미늄 합금과 고품질 연주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핵심, 전략적 핵심소재, 민군겸용 및 소재부품사업에 연구책임자로 국내 연구소 설비 중 최대 용량/최고품질의 연주기를 설계하고, 국내 알루미늄기업에 주조 및 소성가공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등 현장밀착형 연구를 주로 수행했다. 

대외적으로 대한금속재료학회 알루미늄 분과위원회 총무 간사, 한국주조공학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19년부터는 매년 알루미늄 산학연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 비철산업의 기술 진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산학연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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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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