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외국인, 선물·현물 쏟아내...코스피 248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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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순매도로 24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등 현물시장에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3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1604억원), LG화학(303억원), 두산에너빌리티(219억원) 등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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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수급 악화...4개사 무더기 하한가
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순매도로 24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등 현물시장에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SG증권 발 수급 이슈로 4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17%) 떨어진 2484.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투자자별로 기관, 외국인이 각각 1487억원, 98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2218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3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1604억원), LG화학(303억원), 두산에너빌리티(219억원) 등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931억원), SK하이닉스(637억원), 현대로템(380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 의료정밀(2.76%), 음식료업(1.47%), 종이목재(1.20%)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4.11%), 비금속광물(3.22%), 운수창고(2.34%) 등은 내렸다.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쓴 서울가스, 삼천리가 전기가스 업종에 포함돼 업종지수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이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은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27포인트(0.99%) 떨어진 830.44로 마감했다. 외국인 홀로 1501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기관이 각각 1426억원, 15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업종별로 오락·문화(1.57%), 종이·목재(0.86%), 인터넷(0.63%)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16.25%), 일반전기전자(3.17%), 건설(2.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주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JYP Ent, 에스엠 등 엔터 관련주는 상승했다.
SG증권 발 수급 이슈가 이날도 이어졌다.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등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에 따라 원화 매도 압력이 높아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연중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1% 오른 1336.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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