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ED, 국내 유일 건축물 친환경 성능평가 제도
G-SEED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건축물 친환경 성능평가 제도다. 2002년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201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제정되며 현재 녹색건축인증, G-SEED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G-SEED는 건축물 에너지 절감은 물론, 건축물의 토지와 교통, 친환경 자재의 적용과 건축물 유지관리, 생태환경과 실내환경 등 환경과 관련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증제도로 제도 시행 이후 20여 년간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축물, 학교시설, 숙박과 판매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약 2만건의 건축물에 대해 인증했다.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적용 등급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 및 용적률 제한을 완화받는다.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G-SEED는 국내 건축물의 인증에서 머무르지 않고, 해외 각국의 환경 및 기술력에 맞는 현지 맞춤형 기준을 마련 중이다. 2017년에는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원 설립(V-KIST) 사업'을 대상으로 해외 첫 인증 건축물을 배출했고, 2022년에는 외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등에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아울러 국가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증제로의 도약하기 위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는 인증체계와 평가기준을 재검토하고 개편하는 노력을 지속하는 등 건축물의 친환경 기준을 선도하고 국가 친환경 건축 경쟁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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