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6410억원…전년比 18%↑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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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로고.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올해 1분기 전체 실적에서 개선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410억원으로 전년동기(5420억원) 대비 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10조2390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4400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이 기간 건설 수주는 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전망치인 13조8000억원의 44%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은 최근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며 “상사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대와 기초 수익력 제고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 지속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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