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살 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중심' 조직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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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74주년을 맞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대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기후환경 연구부를 신설하는 등 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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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개원 74주년을 맞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26일 기장군 본원에서 전임 원장 및 수산 관계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수과원은 1949년 4월 26일 중앙수산시험장으로 창립한 뒤, 1963년 국립수산진흥원을 거쳐 2002년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개칭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수산 연구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어업인 등 유공자 2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2023~2027년)의 추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 결의를 다졌다.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은 ▲지속 가능한 성장 ▲첨단 융합 기술개발 ▲기후변화 연구·현장 기술 강화 ▲국내외 협력·서비스 강화 등 4대 전략 방향과 내·외부 역량 및 4차산업 기술을 중심의 12대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대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연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기후환경 연구부를 신설하는 등 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산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5년 후에는 우리 원이 위기의 수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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