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장례는 한국서

최윤정 2023. 4.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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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출신 사업가 故 서세원(67∙위 사진)이 캄보디아에 묻힌다.

스타뉴스는 26일 고인의 유족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오는 28일 냉동 안치 중인 시신을 화장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서세원의 현지 장례식이 끝났고, 한국 장례식을 진행을 위해 유족들이 시신 이송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에 도착하면 시신을 부검해 명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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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제공
 
방송인 출신 사업가 故 서세원(67∙위 사진)이 캄보디아에 묻힌다.

스타뉴스는 26일 고인의 유족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오는 28일 냉동 안치 중인 시신을 화장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전처 서정희의 딸 서동주와 현재 아내, 조카 등은 장례 절차를 협의해 이날 대사관에 통보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세원의 현지 장례식이 끝났고, 한국 장례식을 진행을 위해 유족들이 시신 이송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에 도착하면 시신을 부검해 명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인해 캄보디아에서 시신을 화장 후 유해를 한 뒤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성희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 사망 이후 서동주와 함께 캄보디아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동주는 장례 절차 논의와 진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했다. 7~8년 정도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유족들 간 오해를 조율하고자 했다”고 동행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서동주는 고인 사망을 애통해했고, 부모와 자식 간의 마음으로 대면했다”고 전했다.

그가 고인과 가족 이야기를 전달했던 부분이 보도가 되며 오해가 커지자,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미래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가 와 사망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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