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 K-대표 보툴리눔 톡신, 세계도 사로잡을까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국제적으로 특허를 획득한 고순도 정제 기술 '하이-퓨어 테크놀로지'로 제조된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모두 승인받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대웅제약은 2019년 일찍이 의약품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증 기준을 가지고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나보타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선진 GMP라 불리고 있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cGMP 기준을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K-대표 보툴리눔 톡신'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의 선전이 눈에 띈다.
대웅제약의 미국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Jeuveau·나보타 미국 수출명)의 2022년 매출은 1억4860만달러(약 192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0%에 달하는 성장이며, 미국 시장 점유율 10%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 나보타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톡신 제품으로, 현지 미용 톡신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나보타는 타 국가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다양한 과의 의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보타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매출도 급성장해 현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태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현지 톡신 시장 1위에 올랐으며, 누시바(Nuceiva·나보타 유럽 수출명)라는 제품명으로 시장 진출을 시작한 유럽에서도 출시 국가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보타는 현재 전 세계 63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캐나다 등 글로벌 메이저 4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중국을 제외한 3대 시장에 진출해 있다. 중국까지 허가를 받으면 4대 시장 모두에서 인정받게 된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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