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벽의 처음 보는 얼굴..'퀸메이커' 속 폭발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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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벽이 '퀸메이커'에서 폭발적 존재감을 뽐냈다.
김새벽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 '은채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미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김새벽의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퀸메이커'에서도 발현된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이야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김새벽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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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벽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 '은채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희애, 문소리, 서이숙 등 내로라하는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여준 김새벽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새벽만의 시선 강탈 포인트를 짚어봤다.
◆ 광기와 결핍 사이 입체적 연기력
김새벽은 극 초반,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과 포토라인에 선 눈빛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무표정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순간 분노를 폭발시키는 캐릭터의 성격을 강렬하게 그려낸 것.
결핍으로 인한 광기와 슬픔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 올렸다. 엄마에게 항상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온 은채령의 결핍을 광기 어린 분노와 애달픔이 오가는 얼굴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위태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출연진들의 치열한 연기 싸움 속에서 기시감에 연민까지 이끌어 내며 깊은 인상을 피워냈다.
◆ 남다른 대립 케미
이미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김새벽의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퀸메이커'에서도 발현된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남편 백재민 역의 류수영과의 부부 호흡은 단연 볼거리. 대외적으로는 완벽한 부부를 표방하는 두 사람이 대중의 시선 밖에서는 권력을 엎치락뒤치락 쥐면서도 부부의 묘한 텐션을 유지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절대 권력을 쥔 엄마 손영심(서이숙 분), 백화점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언니 은서진(윤지혜 분)과의 치명적 케미도 눈길을 끈다. 남들 앞에서는 무서울게 없는 채령이 인정받고 싶은 엄마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 자격지심을 느끼게 만드는 언니에게는 기어코 가방을 휘두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은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흥미를 자아낸다. 은근히 자신을 자극하는 국지연과(옥자연 분)의 서늘한 케미도 마찬가지. 상대나 상황에 따른 김새벽의 연기가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 김새벽의 처음 보는 비주얼
'한여름의 판타지아'나 '벌새'에서 보여준 김새벽의 얼굴은 '말갛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퀸메이커'에서는 이전에 보여준 수수함은 온데간데없이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패션과 외모에 시선이 쏠리도록 이미지를 메이킹 하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 재벌가 패밀리의 특성을 연기로 체화한 김새벽은 무채색의 깔끔한 셋업과 실키한 셔츠, 볼드한 주얼리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혔다. 보는 이들을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감정 연기에 다채로운 스타일링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처럼 김새벽은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로 은채령 캐릭터를 한층 입체감 있게 살려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케미와 패션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이야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김새벽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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