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용기 발트해 상공 비행…독일·영국 전투기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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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드해 상공 국제 공역에서 자동무선 신호없이 비행한 러시아 군용기 3대를 독일 공군이 차단(intercept)했다고 독일 공군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가 비행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로이터는 "러시아 군용기는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 서부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까지 주기적으로 비행하고 돌아온다"며 "이는 이 지역에서 군용기 간 조우는 상당히 일상적인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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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발드해 상공 국제 공역에서 자동무선 신호없이 비행한 러시아 군용기 3대를 독일 공군이 차단(intercept)했다고 독일 공군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독일 공군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독일과 영국이 수호이-27 전투기 2대와 일류신(IL)-20 정찰기 1대를 식별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가 비행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로이터는 "러시아 군용기는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 서부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까지 주기적으로 비행하고 돌아온다"며 "이는 이 지역에서 군용기 간 조우는 상당히 일상적인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독일 공군은 이달 초에 나토의 발트해 공중감시 임무 지휘권을 영국에 넘겼다. 나토 동맹국들은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가 자체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곳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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