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미취업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연 최대 30만원 지원

(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경기도와 안양시의 매칭 사업으로, 총 1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총 659종 시험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씩 총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이면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 한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 제외된다.

올해 상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의 종류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및 안양시 홈페이지, 안양시 청년정책관(☎031-8045-57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안양시는 2021년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시험 18종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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