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 평년 기온 회복…주말 남부·제주 비

차민진 2023. 4.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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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끝자락에 다다랐지만, 계절의 시계는 거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2.8도, 대전은 14.8도에 머물러 있고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밑돌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은 7도가 예보가 됐고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지역은 물이 얼기도 할 텐데요.

농작물 관리 잘해 주시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인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은 퇴근길 무렵까지 약한 비나 눈이 조금 더 날리겠습니다.

한편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은 깨끗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이 되고요.

전남 여수와 순천은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포근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쌀쌀 #봄비 #강풍 #환절기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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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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