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외교부 '이기주의'는 비판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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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6일 성명을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가 지연되는 요인이 외교부의 부처이기주의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이는 주권자에 대한 갑질로 비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천시당은 "외교부는 내국인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대표적 부서"라며 "이렇다 보니 높은 국민의식과는 대조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념의 부족함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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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외교부 직원 '출퇴근 편의' 위해 서울 고집"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6일 성명을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가 지연되는 요인이 외교부의 부처이기주의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이는 주권자에 대한 갑질로 비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화로 관료주의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외교부의 공무원 중심주의, 자기 부처 이기주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의 대국민 서비스 자세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외교부는 내국인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대표적 부서"라며 "이렇다 보니 높은 국민의식과는 대조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념의 부족함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로 인천이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인천시당은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유치 의지, 국제접근성 등의 인프라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해외 한인단체들의 잇따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은 최적지가 인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최근 성명을 내고 "외교부 직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를 서울로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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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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