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무릎발언' 옹호에 " 국제망신" 비판

이설화 2023. 4. 26.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향해 "'묻지마 대통령 옹호'는 국제 망신이자 조롱거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윤석열 대통령의 '무릎 발언'을 "오역"이라고 주장한 유 수석대변인을 향해 26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향해 “‘묻지마 대통령 옹호’는 국제 망신이자 조롱거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우영)은 윤석열 대통령의 ‘무릎 발언’을 “오역”이라고 주장한 유 수석대변인을 향해 26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친일발언을 가짜뉴스라고 호도하며 오역 주장이라는 궤변을 한 유 수석대변인 때문에 국제 망신을 당했다”며 “유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제발 이성을 되찾으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일본의 총리인지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며 “친일사관을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한 언론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로 일본에게 무조건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무슨 권한으로 일본의 침탈과 식민지배에 면죄부를 주느냐”고 비판했고, 이에 유 수석대변인은 “질 나쁜 선동”,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모습”이라고 민주당 비판 논평을 냈었다.

그러나 해당 매체가 논란이 된 문장의 주어가 ‘저는’(윤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밝히자, 유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 확인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한발 물러났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