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충남대병원

정윤덕 2023. 4.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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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충남대병원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12개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도 담당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시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해 피해아동 치료 및 지원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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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충남대병원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한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신고하는 것은 물론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 피해아동을 치료·자문하고, 아동학대와 신체·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 등을 제시하게 된다.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12개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도 담당한다.

아동보호위원장을 맡은 길홍량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지원 강화를 위해 관내 지역 전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거점기관으로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시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해 피해아동 치료 및 지원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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